일요일, 1월 08, 2006

대성아 아빠란다.

대성아 할머니때부터 내려오던 동화가 있단다.
바다는 말이다. 항상 인간이 버려오던 모든 오물을 흡수해 가면서도, 항상 푸르른 빛을 가지며 우리 인간이 존재해오던 그 오랜 시간동안 우리를 파라빛으로만 반겨 주었단다.
아빠 엄마가, 널 사라아 하는거 만큼, 아빠 엄마는 항상 너의 곁에서 늘 파란 바다로 살아갈것이고 또 그걸 기쁨으로 생각하며 살아갈것이란다.
항상 너의 모든걸 받아주면서, 그걸 정화하여 파란 빛깔로 다시 환원해 주는 모습의 부모의 모습으로 존재해갈것이란다!! 사랑하는 아빠 엄마는 너가 결혼할때쯤 우리의 블로그를 너에게 보여주며 우리의 품을 떠나 보내것이지만, 이런 고리 타분한 이야기가 너에게 정말 가슴에 와 닿아 너에게 감동을 주기위해 이런 행위를 하는건 아니지만, 난 널 그리고 우리 식구를 너무 사랑한단다.
난 널 바다 처럼, 크고 모든걸 포옹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2006년은 우리 식구에게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자랑스런 한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너의 한살 더먹음과 우리 식구의 안녕과 행복 평화를 빈단다.
아빠는 우리 꿀단지의 성장과, 너의 그 모든걸 사랑하며 살 수 있는 아빠가 되길 원하면서 나의 아들인 꿀단지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한단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우리 꿀단지. 넌나에게 많은걸 주었고 또 난 너에게 많은걸 받았단다. 그 받음에 있어 익숙하지 않고 또 미숙한 아빠를 용서해 주길 바라며, 난 사랑한단 말로 마치려 한다. 사랑한다 우리 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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